요즘 포인트 적립을 챙기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어떻게 결제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기니까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적립 생태계가 꽤 크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토스 페이스페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면서 오프라인 포인트 적립 판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 얼굴로 결제하고 포인트까지 적립
페이스페이란 무엇인가
토스 페이스페이는 2025년 9월 정식 출시된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입니다. 토스 앱에 얼굴과 결제수단을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이후로는 카드도 스마트폰도 꺼낼 필요 없이 단말기를 1초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끝납니다. 출시 직후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빠르게 돌파했고, 한 달 내 재이용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써본 결과, 지갑을 아예 안 들고 나가도 된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기본 3% 적립에 제휴처별 추가 혜택
페이스페이로 결제하면 기본적으로 결제 금액의 3%가 토스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여기에 제휴처별 추가 혜택이 붙습니다. NH농협은행과 제휴한 ‘올원×페이스페이’의 경우, 농협 계좌나 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3%에 추가 3%가 더해져 총 6%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CU 편의점에서는 멤버십을 사전 등록해두면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카페·음식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도 계속 확산 중입니다.
2026년 100만 매장까지 확장 목표
토스는 현재 전국 가맹점 170~180만 개 중 2026년 말까지 100만 개 매장에서 페이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3개구에서 출발해 서울 전역 2만여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을 보면 목표가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토스는 여기에 ‘앱인토스’, ‘토스플레이스’를 결합한 삼각 전략으로 오프라인 결제 경험 전체를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오프라인·해외 제휴처 확대
편의점에서 QR 결제로 이중 혜택 받기
네이버페이는 BC카드 망을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편의점이나 카페 등 일상 가맹점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외 VISA 가맹점 결제 수수료도 포인트로!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사용자는 해외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은 꽤 실용적입니다. 적립률은 약 3% 수준으로, 달러 환산 시 26달러 이상 결제부터 수수료보다 적립이 많아집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슈퍼적립 도입으로 최대 5% 적립
슈퍼적립 제도와 활용 조건
기본 멤버십 가입만 해도 월 20만 원 이하 결제 구간에서는 기본 1%에 추가 4%를 더해 최대 5%까지 적립됩니다. 월 결제 금액 122,500원만 넘어도 멤버십 비용 본전은 충분히 뽑는 구조입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025년 4월부터 슈퍼적립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슈퍼적립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10%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슈퍼적립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으니, 카드나 계좌 결제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요·롯데시네마 연동으로 사용처 확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요기요와 제휴해 최소 주문 금액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시네마도 멤버십 연동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25년 11월부터는 현대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바우처 사용처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포함돼, 다양한 루트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포인트, 오프라인 결제망 확대
MST 제휴로 대폭 넓어진 오프라인 가맹점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와의 MST 제휴를 통해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 범위를 크게 넓혔습니다. 기존 MST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이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되며, 최소 1포인트부터 결제 금액의 100%까지 사용 가능한 구조입니다. 네이버페이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중심이라면, 카카오페이는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강점을 보이는 편입니다.
OK캐쉬백, 포인트 통합 교환 생태계 강화
카드사 포인트까지 한 곳으로 모으기
OK캐쉬백은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현재 하나머니, 엘포인트, 신세계 포인트 외에도 KB국민카드 포인트리, 신한카드 마이신한포인트, 우리카드 포인트 등 주요 카드사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한 번에 전환할 수 있습니다. 흩어진 소액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 쓰는 전략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적립 포인트가 5만 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직접 상환도 가능하니, 연간 목표치로 관리해볼 만합니다.
쇼핑 적립 제휴몰 활용법
OK캐쉬백 플러스를 통해 구매하면 YES24에서 4.5%, W쇼핑에서 3%, 알라딘에서 2%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제가 실제로 YES24에서 한 달간 도서 구매에 활용해봤는데, 결제금액 대비 4%대 포인트가 쌓였습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책값 상당 부분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셈이었습니다.
놓치기 쉬운 함정과 주의사항
적립 제외 조건을 반드시 확인
제휴처가 늘어났다고 해서 모든 거래에 포인트가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OK캐쉬백의 경우 배송비, 할인쿠폰 결제분, 포인트 결제 금액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월 결제 금액이 20만 원을 넘으면 추가 적립률이 4%에서 1%로 낮아지고, 300만 원 초과 구간에서는 추가 적립이 없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 역시 토스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이용 전에 토스 앱 내 ‘내 주변 매장’에서 가맹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트 전환 경로별 제한도 체크
엘포인트를 네이버페이로 전환할 때, 컬쳐랜드나 코레일 등을 경유해 적립된 포인트는 전환이 제한됩니다. 전환 경로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포인트를 모아두기 전에 출처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플랫폼별 포인트 적립률 비교 정리
일상 결제 상황별 최적 플랫폼
편의점에서는 CU 멤버십 연동 토스 페이스페이(기본 3%)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QR 결제(5% 이중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달 앱 이용이 많다면 요기요 배달비 무료가 포함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유리합니다. 농협 계좌 보유자라면 올원×페이스페이 조합으로 총 6% 적립을 노려볼 만합니다.
온라인 쇼핑은 제휴몰 경유가 기본
온라인 구매 시에는 OK캐쉬백 플러스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경유하는 것만으로 2~5% 추가 적립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같은 상품을 살 거라면 경유 링크 하나 더 클릭하는 것이 꽤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2026년 포인트 적립 트렌드는 ‘얼굴 인식을 포함한 오프라인 확장’으로 요약됩니다. 토스 페이스페이의 등장, OK캐쉬백의 통합 교환 기능을 조합하면 매달 실질적인 절약이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루트를 하나씩 정리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 토스 페이스페이는 무엇이며 어떤 혜택이 있나요?
2025년 9월 출시된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드 없이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기본 3%가 토스 포인트로 적립되며, NH농협 등 제휴처에 따라 최대 6%까지 적립률이 올라갑니다.
Q.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슈퍼적립’ 제도는 모든 결제에 적용되나요?
아니요, 슈퍼적립은 카드나 계좌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월 결제 금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추가 적립률이 4%에서 1%로 낮아지고, 300만 원을 초과하는 구간부터는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Q. 흩어져 있는 카드사 포인트를 하나로 모아서 현금화할 수 있나요?
OK캐쉬백의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KB국민, 신한, 우리카드 등 주요 카드사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모을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은 포인트가 5만 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직접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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